민주화의 성지에서 열린 탄핵 찬반집회
입력 : 2025. 02. 16(일) 17:45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각각 열린 가운데 탄핵 반대 참가자가 탄핵 찬성 집회장에 진입하자 경찰이 충돌을 막아내고 있다. 김양배 기자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각각 열린 가운데 탄핵 반대 참가자들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벽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중 발췌된 글이 담긴 대형 현수막 아래에서 이승만·박정희·윤석열 대통령과 주사파, 공산주의 가 담긴 깃발을 흔들고 있다. 김양배 기자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경찰차벽을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날 집회는 광주 동구 금남로 1~2가는 광주지역 사회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사회 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3~5가는 세이브코리아의 국가 비상 기도회 주관으로 동시에 각각 열렸다.

충돌없이 진행된 집회에는 스타 강사이자 역사 유튜버의 연설 맞대결이 펼쳐졌다. 탄핵 찬성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황현필씨가, 반대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등장했다. 모두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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