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내란 종식 위한 '원탁회의' 제안
"민주 우클릭 우려 있어"
입력 : 2025. 02. 02(일) 17:04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완전히 새로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에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화문과 여의도, 남태령, 한남동에 모인 응원봉 시민들, 평화와 양심의 추구자들, 헌정질서 수호 편에 선 이들이 모두 하나로 뭉쳐야 한다. 당장 만나야 한다”며 “어떤 회의체라도 상관없고 주도자가 누구라도 좋고,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자”고 밝혔다.
김 대행은 “마침 엊그제 민주당에서 ‘민주헌정수호연합을 구성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며 “말뿐인 제안에 그쳐서는 안 된다. 민주 애국 세력이 모여 하나의 입장을 발표하고 하나 된 행동을 하고, 연대해야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치 개혁 토대 마련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연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 모두 아시듯 조기 대선이 시작된다. 다음 대선은 향후 수십년 대한민국 정체성을 재정비하는 주춧돌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 그것도 압도적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민주당이 우클릭 행보를 보이면서 혁신당의 기조와 차이를 보인다’는 취지의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규원 전략위원장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 이는 민주당 단독으로는 쉽지 않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며 “민주당의 우클릭 행보가 맞는지 민주당에서도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민주당 전략에 대한 재고가 있어야 실질적인 연대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있다”고 했다.
황현선 사무총장도 “민주당의 우클릭을 두고 여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논의) 테이블을 다양하게 하고, (여러 의제를) 논의하다 보면 국민이 정말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에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화문과 여의도, 남태령, 한남동에 모인 응원봉 시민들, 평화와 양심의 추구자들, 헌정질서 수호 편에 선 이들이 모두 하나로 뭉쳐야 한다. 당장 만나야 한다”며 “어떤 회의체라도 상관없고 주도자가 누구라도 좋고,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자”고 밝혔다.
김 대행은 “마침 엊그제 민주당에서 ‘민주헌정수호연합을 구성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며 “말뿐인 제안에 그쳐서는 안 된다. 민주 애국 세력이 모여 하나의 입장을 발표하고 하나 된 행동을 하고, 연대해야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치 개혁 토대 마련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연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 모두 아시듯 조기 대선이 시작된다. 다음 대선은 향후 수십년 대한민국 정체성을 재정비하는 주춧돌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 그것도 압도적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민주당이 우클릭 행보를 보이면서 혁신당의 기조와 차이를 보인다’는 취지의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규원 전략위원장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 이는 민주당 단독으로는 쉽지 않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며 “민주당의 우클릭 행보가 맞는지 민주당에서도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민주당 전략에 대한 재고가 있어야 실질적인 연대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있다”고 했다.
황현선 사무총장도 “민주당의 우클릭을 두고 여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논의) 테이블을 다양하게 하고, (여러 의제를) 논의하다 보면 국민이 정말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