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vs 7연패’ 페퍼저축은행-IBK기업은행 “최우선 과제는 분위기 반전”
장소연 “승리는 가장 확실한 답”
김호철 “승리하는 감 되찾아야”
김호철 “승리하는 감 되찾아야”
입력 : 2025. 01. 31(금) 18:49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31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나란히 긴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된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한다. 4연패로 하위권에 빠진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도 4라운드 전패 수모를 겪으며 7연패에 빠진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도 분위기 반전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장소연 감독은 31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1차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고 좋게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8승 16패(승점 25)에 머물러 있다. 이 사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9승 15패·승점 26)에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장 감독은 “선수들도 코트 안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개개인에 중요한 부분을 알고 있다”며 “승리만큼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저희 경기력이 나오기 위해 어택 커버나 사인 미스 등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여야 하고, 서브 공략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터 이원정이 약 6주 만에 엔트리에 복귀했다. 선발 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사랑, 박수빈과 함께 점차 출전 시간을 분배할 전망이다. 미들 블로커 하혜진은 훈련 합류까지 약 2주가 남았다.
장 감독은 “(이)원정이가 공 운동을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됐다. 상태를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기 감각 등 여러 측면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혜진이도 빨리 합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감독 역시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승리에 대한 감을 놓친 것 같다”며 “주전 세터와 리베로가 없고 (이)소영이도 컨디션이 온전치 못했다. 부상이 많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당하는 등 7연패에 빠지며 11승 13패(승점 34)에 그치고 있다. 이 사이 3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17승 7패·승점 47)와 격차가 벌어지며 봄 배구 진출이 멀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무승부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 거다. 배구에는 비기는 게 없기 때문에 이기거나 질 수밖에 없다”며 “연패를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안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페퍼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IBK기업은행도 주축 선수들이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세터 천신통과 리베로 김채원이 이탈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주전 세터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리시브에 신경 써야 한다”며 “리시브가 잘 되어야 (김)하경이가 조금 더 경기를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소연 감독은 31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1차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고 좋게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8승 16패(승점 25)에 머물러 있다. 이 사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9승 15패·승점 26)에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장 감독은 “선수들도 코트 안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개개인에 중요한 부분을 알고 있다”며 “승리만큼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저희 경기력이 나오기 위해 어택 커버나 사인 미스 등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여야 하고, 서브 공략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터 이원정이 약 6주 만에 엔트리에 복귀했다. 선발 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사랑, 박수빈과 함께 점차 출전 시간을 분배할 전망이다. 미들 블로커 하혜진은 훈련 합류까지 약 2주가 남았다.
장 감독은 “(이)원정이가 공 운동을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됐다. 상태를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기 감각 등 여러 측면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혜진이도 빨리 합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감독 역시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승리에 대한 감을 놓친 것 같다”며 “주전 세터와 리베로가 없고 (이)소영이도 컨디션이 온전치 못했다. 부상이 많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당하는 등 7연패에 빠지며 11승 13패(승점 34)에 그치고 있다. 이 사이 3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17승 7패·승점 47)와 격차가 벌어지며 봄 배구 진출이 멀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무승부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 거다. 배구에는 비기는 게 없기 때문에 이기거나 질 수밖에 없다”며 “연패를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안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페퍼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IBK기업은행도 주축 선수들이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세터 천신통과 리베로 김채원이 이탈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주전 세터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리시브에 신경 써야 한다”며 “리시브가 잘 되어야 (김)하경이가 조금 더 경기를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