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아파트서 불···방화 가능성 조사
입력 : 2025. 02. 01(토) 14:17
광주 서부경찰서.
심야시간대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광주 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1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8명을 투입, 화재 발생 19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해 입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입주민 1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로 해당 세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1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안방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A씨는 같은 날 3시께 300m가량 떨어진 다른 아파트 복도에서 추락했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가 신세 비관을 하며 가족과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일 광주 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1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8명을 투입, 화재 발생 19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해 입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입주민 1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로 해당 세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1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안방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A씨는 같은 날 3시께 300m가량 떨어진 다른 아파트 복도에서 추락했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가 신세 비관을 하며 가족과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