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경찰 기동대, 체포영장 참여 사실 없다"… 동원 부인
입력 : 2025. 01. 04(토) 13:5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수사관들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공조수사본부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 기동대 인력을 동원했다는 대통령 경호처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관 기동대는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시위 관리 및 질서유지 업무만 담당했다.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공조본이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 경호구역과 군사 기밀 시설의 출입문을 시설장 허가 없이 부쉈다고 밝힌 바 있다.
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관 기동대는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시위 관리 및 질서유지 업무만 담당했다.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공조본이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 경호구역과 군사 기밀 시설의 출입문을 시설장 허가 없이 부쉈다고 밝힌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