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의용소방대원 산불 대비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북구 관내 산림인접 마을 29개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산불 취약지 예찰활동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 사전차단 실시 △산림인접 주택화재 안전관리 △대피체계 점검 및 행동요령 전파 △유관기관(북구 등) 협조요청 등이다.

서원남 북부소방 119재난대응과장은 “건조해지는 날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전 순찰 및 홍보활동 등으로 안전한 가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