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체류 관광 활성화 '시동'
고물가 시대 최대 5박 할인 지원 정책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추가 1만원 할인
10만원 이상 4만원 할인 등 차등 적용
전남광광플랫폼 입점 숙박 업체 대상
입력 : 2024. 11. 21(목) 14:44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여행의 일환으로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 운영에 나섰다.

최대 5박까지 할인을 지원해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5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여 대상은 전남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며 전남관광플랫폼 회원 가입 후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코너에서 ‘광양시’를 선택한 후 필요한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에 입점한 이벤트 숙박 업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박 시 최대 5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면 4만원,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7만원 미만이면 2만원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따라서 이용 예정일의 숙소를 선택하고 숙박료에 해당하는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구매를 확정하지 않은 쿠폰은 당일 자정 자동 소멸되고 소멸 후에 다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작년까지는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남관광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숙소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와 소규모 개별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오늘 광양 어때?’를 활용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광양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광양 어때?’는 2~5인 소규모 개별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 인증 등 지원조건을 충족했을 때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를 파격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강원권 등 전국 개별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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