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역대 최초 완전 무분규 임단협 성공
임금 총액 대비 2.5% ↑·운영직 정근수당 신설
입력 : 2024. 11. 05(화) 17:16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달 30일 오후 3시30분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 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대병원지부 김태선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신 병원장, 김태선 수석부지부장, 정재범 부위원장.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완전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에 성공해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후 3시30분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대병원지부 김태선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정 병원장과 정재범 부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 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최종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5년 미만 재직자 장기근속수당 월 3만원 신설 △운영지원직 정근수당 신설 △불임시술휴직에 남직원 포함토록 개정 등이다.
2024년 임금단체협상은 지난 6월부터 본교섭 및 실무교섭 등 총 19차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1998년 보건의료산업노조 창설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전남대병원지부 모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지 않고 완전 무분규로 자율합의를 맺었다.
정 병원장은 “의정갈등으로 병원의 경영상황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병원과 노동조합이 슬기롭게 대처하여 보건의료노조는 물론 지부 노조에서도 완전 무분규 합의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노사 양측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자율합의를 맺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노동자들의 어려운 상황에 귀 기울여주신 병원장님과 사측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후 3시30분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대병원지부 김태선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정 병원장과 정재범 부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 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최종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5년 미만 재직자 장기근속수당 월 3만원 신설 △운영지원직 정근수당 신설 △불임시술휴직에 남직원 포함토록 개정 등이다.
2024년 임금단체협상은 지난 6월부터 본교섭 및 실무교섭 등 총 19차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1998년 보건의료산업노조 창설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전남대병원지부 모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지 않고 완전 무분규로 자율합의를 맺었다.
정 병원장은 “의정갈등으로 병원의 경영상황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병원과 노동조합이 슬기롭게 대처하여 보건의료노조는 물론 지부 노조에서도 완전 무분규 합의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노사 양측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자율합의를 맺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노동자들의 어려운 상황에 귀 기울여주신 병원장님과 사측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