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궁사 15명,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태극마크 정조준
29~11월2일 청주서 국대 2차선발전
1차 관문 통과한 남여 각 64명 출전
입력 : 2024. 10. 28(월) 16:45
안산, 최미선, 김이안, 오예진이 28일 광주여대 양궁장에서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광주양궁협회 제공
이승윤, 채진서, 이원주, 박주혁, 김수린, 이가영이 2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광주양궁협회 제공
광주·전남 궁사 15명이 내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 태극마크를 향해 정조준한다.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리커브)이 무대다.

이번 2차 선발전은 지난 9월 27~28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64명이 참가,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열전을 펼친다.

이번 2차 선발전은 △29일 1, 2차 토너먼트 △30일 1회차 토너먼트, 2회차 리그전 △31일 1, 2회차 토너먼트, 3회차 70m 3발 5세트(4회) 기록경기로 진행된다.

31일 경기 후 1차 선발전 역배점과 1회전(48점), 2회전(64점), 3회전(64점) 결과 총점 합계로 남녀 32명을 선발한다.

이어 △11월 1일 1, 2, 3회차 토너먼트(32점) △2일 1, 2회차 토너먼트, 70m 3발 5세트(4회) 기록경기(32점)을 치러 32명 선발전 역배점을 합산한 총점 합계로 리커브 남녀 각 20명을 가린다

이번 2차 선발전에 광주·전남 궁사 15명이 출전한다.

광주에서는 전 국가대표 김수린(광주시청·3위),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 텐텐양궁단·10위),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11위), 2024 국가대표 오예진(광주여대·21위), 김이안(광주은행텐텐양궁단·31위), 이가영(광주시청·60위)이 나선다.

전남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순천시청·14위), 이은경(순천시청·25위), 유시현(순천시청·51위), 탁혜윤(순천대·63위)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남구청·11위), 이원주(조선대·42위), 진효성(조선대·44위)도 2차 도전을 이어간다.

‘고교생 궁사’ 박주혁(광주체고·47위)과 조한이(순천여고·47위)의 ‘무한 도전’도 기대를 모은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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