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천농업협동조합은 고령 및 여성 조합원 노동력 절감과 영농편익 제공을 위해 과수원 로터리 작업을 대행하며 과수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농가 경영 과수원은 대부분 면적이 넓고 지상으로부터 과수 가지 높이가 낮아 고령 및 여성 조합원의 로터리 작업이 힘들며 과수 나무 끼임 또는 찰과상 등 사고 위험이 산재해 있는 상태다.

금천농협이 소형트랙터를 구입, 농가 접수를 받아 지난 3월말 현재 30농가 9만8,000㎡에 로터리 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

박하식 금천농협 조합장은 “금천농협에서 어르신 또는 여성 조합원들의 농촌 일손 부족 및 작업 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논농사 농작업일관대행사업, 드론 이용 비료살포작업, 과수원 제초작업, 과수원 로터리 대행사업 등을 시행해 주고 있다”며 “조합원 신청을 받아 농사짓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