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대통령실 "전국 의대에 가능인원 최종 확인중"
"의대 증원 2000명, 필요인원"
입력 : 2024. 02. 25(일) 16:33
사진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대통령실은 25일 의대 정원 규모와 관련, “2000명 자체에 대해, 추계된 인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원래 필요했던 것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3000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2000명 정도로 정부에서는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국 각 의대의 증원 가능 폭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육부가 3월4일까지 각 대학의 증원 가능 여력을 답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이미 수요조사가 있었고, 당시 최소 2000명 좀 넘는 숫자에서 최대 3500명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답변이) 왔었지만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교육 가능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공문을 보낸 거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17개 정도 의대가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과대학으로 돼 있고, 따라서 이런 의과대학의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도 어느정도의 인원이 충원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고 환자 곁에 있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현재 여러 상황에 대해 부처에서 대비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하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사 분들, 간호사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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