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尹 “올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추진…10년간 3조 투자”
"호남 등 미래 관광 발전시킬 것"
“원자력 R&D에 5년간 4조 투입”
입력 : 2024. 02. 22(목) 18:18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호남과 경남, 부산·울산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10년 간 3조원을 투자해 경남과 부산·울산·호남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 주제의 민생토론회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남부권을 미래 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이 속도”라며 “국정, 도정, 시정 운영에서도 제일 중요한 게 속도다. 느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속도전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정책과 관련해선, “정부에서 5년간 4조원 이상을 원자력 R&D(연구개발)에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 기술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재도약의 원년’ 달성을 위해 3조3000억원 규모 일감·1조원 규모 특별금융 지원, 원전 제조 시설투자·연구개발에 세제혜택 지원, 소형모듈원전(SMR) 포함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연내 수립 등 향후 구상을 밝혔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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