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광주시테니스협회장에 김광희씨 당선
선거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
“엘리트선수 육성에 힘쓸 것”
입력 : 2024. 04. 29(월) 11:07
제12대 광주시광주시테니스협회장에 당선된 김광희(오른쪽) 당선인.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김광희(57) 전 광주시테니스협회 부회장이 제12대 광주시테니스협회장에 당선됐다.

광주시테니스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내 협회 사무실에서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한 김광희 후보에 대한 적격심사를 벌여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광희 신임회장은 당선증을 받은 이날부터 2028년 1월 정기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5년 동안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회장은 △동호인의 화합과 통합을 통해 늘 소통하는 협회 △열악하고 부족한 시설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동호인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엘리트선수 육성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등을 공약했다.

김 신임회장은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테니스에 입문한 뒤 협회의 다양한 직책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테니스 발전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광주 테니스인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인성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근무하다 10여년 전부터 현대자동차 월산대리점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국민생활체육 광주광역시 테니스 연합회 총무이사, 사무차장, 사무국장, 부회장을 역임했고, 제11대 광주시테니스협회 부회장을 맡아 광주테니스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체육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