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기독교 주제 양림선교여행 상품 출시
입력 : 2023. 12. 06(수) 16:36
광주 양림동 팸투어
광주관광공사는 ‘빛과 진리를 찾아서 광주로’라는 주제로 종교문화힐링 여행상품 광주 양림선교여행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박 2일 코스로 개발한 여행상품은 선교사들과 기독 1세대의 헌신이 담긴 양림동 일대를 돌아보고, 광주의 5·18 민주정신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채워졌다. 광주 만의 특색있는 전시·공연·먹거리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여행 상품은 광주에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하고, 개화의 새 물결과 일제 치하에서 구국 운동의 계기를 마련했던 23인의 선교사가 묻혀있는 곳인 양림동 선교사묘역과 전남도 최초의 선교사 배유지 목사, 클레멘트 오웬이 헌신한 수피아여학교를 포함한 양림동 선교지를 소개한다.

또 5·18 자유공원과 1913송정역시장 등을 방문, 의향 광주의 민주정신을 공유하고 광주 7미(味) 중 하나인 송정리향토떡갈비를 맛보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옛 광주의 중심인 양림동에 선교사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학교와 병원을 설립했다. 국내 많은 순례지 중에서도 광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성지”라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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