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북구을 출마 "호남 정치 재혁신 이끌 것"
민주주의 회복·국가 정상화 목표
입력 : 2023. 12. 06(수) 13:49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광주와 북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광주다운 정치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내년 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6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전 전 행정관은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기득권 안주정치를 타파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정상화를 위한 치열한 실천에 앞장서서 ‘광주다운 정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희망과 온기를 불어넣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민생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것이고, 국가의 미래와 지역의 앞날을 설계하는 것이 정치여서 정치인은 현실에 침묵해서도, 권력에 비겁해서도 안된다”며 “늘 시민의 생활을 가장 앞자리에 놓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전 행정관은 광주·호남 정치 혁신의 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그는 “기득권 유지와 자리 지키기가 아닌 진정한 시대·세대·세력교체를 위한 새판짜기와 함께 광주와 북구의 미래를 위해 공간·교육·관광·산단 등 4개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통한 ‘북구 대(大)개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행정관의 북구 대 개조는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회복, 광주역 변화를 통해 원도심 개발 동력 조성 △교육발전특구의 북구 유치를 통해 북구의 산업과 미래 인력 연계 △북구와 인근 주변을 연계해 관광 킬러콘텐츠 형성 △노후산단 개조와 전통산업의 발전을 통해 산업 메카로 성장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마음을 모으면 힘 있는 정치가 된다”며 “막대한 돈이 들고 조직이 동원된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줄세우기 정치 대신 시민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소통의 정치를 통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신여고, 전남대를 거쳐 여성운동가로 활동해온 전 전 행정관은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국민소통위원, 제7대 광주시의원, 이재명 대선캠프 광주사회혁신추진단장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빛고을비젼창작소(정책플랫폼)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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