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용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9일 소속사 이메이드에 따르면, 고(故) 이상용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을 거뒀다.

충남 서천 출신인 고인은 고려대 ROTC를 거쳐 육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1971년 방송계에 입문했다. KBS ‘모이자 노래하자’, MBC ‘우정의 무대’ 등을 통해 ‘뽀빠이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