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 환경정비 봉사 활동
입력 : 2025. 07. 07(월) 14:03
함평군 해보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6일 밀재 산책로 일원에서 출베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여름철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4일 밀재 산책로 일대에서 풀베기 및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넝쿨 제거를 통해 벌레나 뱀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작업에는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인 장비를 활용해 산책로 주변 정비 활동을 펼쳤다.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적극 임해 지역사회 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집 해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앞장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