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 볼링팀, 대한볼링협회장배 남녀 개인전 동반 우승
남대부 변준헌·여대부 양채윤
입력 : 2025. 07. 06(일) 13:23

전남과학대 변준헌이 지난 4일 전북 전주 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대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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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 양채윤이 지난 4일 전북 전주 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대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과학대 변준헌(2년)과 양채윤(1년)은 지난 4일 전북 전주 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녀 대학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변준헌은 남자부 개인전에서 총점 1438점(평균 239.7점)을 기록하며, 2위 전형우(경남대·1411점), 3위 김영진(강원도립대·1405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채윤은 여자부 개인전에서 1398점(평균 233점)을 기록해, 김지은(경북대·1340점), 지영(가천대·1320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전남과학대학교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지도진의 헌신,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박승권 전남과학대 볼링팀 지도교수는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노력과 학교의 꾸준한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을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전남과학대학교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남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