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숭아 생산을 위한 적과·봉지 작업 당부
입력 : 2025. 05. 18(일) 14:20

화순군농업기술센터직원들이 관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 16일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적기 적과 작업과 봉지씌우기를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복숭아 적과 작업은 착과 과다로 인한 나무의 생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실 간 영양분 경쟁을 줄여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과정이다.
적과는 만개 후 40일 전후인 5월 중하순경에 실시하며 총 수확량을 고려해 적정 착과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과 후에는 봉지씌우기를 통해 탄저병, 심식나방 등 병해충 피해와 일소(햇빛 데임)를 예방해야 하는데, 방제약제 살포 후 3~5일이 지나 충분히 건조된 맑은 날에 봉지를 씌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부 농가에서 사용 중인 소형 봉지는 과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찢어지거나 터질 위험이 있어 8절지 이상 크기의 봉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품질은 적기 적과와 봉지씌우기 실천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농가에서는 과실 크기와 기상 여건을 고려해 시기를 잘 판단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 후 봉지를 씌워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복숭아 품질 향상을 위한 3개 사업(4.6㏊)을 진행 중이며 ‘이상기상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시범 사업’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379-5423)로 하면 된다.
화순=김선종 기자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복숭아 적과 작업은 착과 과다로 인한 나무의 생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실 간 영양분 경쟁을 줄여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과정이다.
적과는 만개 후 40일 전후인 5월 중하순경에 실시하며 총 수확량을 고려해 적정 착과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과 후에는 봉지씌우기를 통해 탄저병, 심식나방 등 병해충 피해와 일소(햇빛 데임)를 예방해야 하는데, 방제약제 살포 후 3~5일이 지나 충분히 건조된 맑은 날에 봉지를 씌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부 농가에서 사용 중인 소형 봉지는 과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찢어지거나 터질 위험이 있어 8절지 이상 크기의 봉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품질은 적기 적과와 봉지씌우기 실천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농가에서는 과실 크기와 기상 여건을 고려해 시기를 잘 판단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 후 봉지를 씌워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복숭아 품질 향상을 위한 3개 사업(4.6㏊)을 진행 중이며 ‘이상기상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시범 사업’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379-542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