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외국인 드래프트서 조 웨더링턴 지명
지난 9일 사실상 '1순위 지명권' 행사
입력 : 2025. 05. 11(일) 15:04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9일(현지시간)2025-2026 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조 웨더링턴을 지목했다. 사진은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왼쪽)과 웨더링턴(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1순위 지명권으로 조 웨더링턴을 지목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스AI는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웨더링턴을 지명했다.
앞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 기업은행이 빅토리아 댄착과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2순위 지명권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이 사실상 1순위를 행사해 웨더링턴에게 손을 건넸다. 키 184㎝ 2001년생으로 미국, 푸에르토리코, 그리스 리그에서 뛰었던 웨더링턴은 아포짓 스파이커로써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 중 하나다.
그는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지명된 뒤 “재능이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 상위픽으로 불릴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영광이다”며 “한국 배구가 훈련이 많고 강도가 세다는 것을 아는데 잘해낼 수 있을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웨더링턴 영입으로 공격력을 보강하며 새 시즌 반전을 노리며 전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새 시즌 일정은 앞으로 V리그 사무국 발표에 따라 확정된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페퍼저축은행 페퍼스AI는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웨더링턴을 지명했다.
앞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 기업은행이 빅토리아 댄착과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2순위 지명권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이 사실상 1순위를 행사해 웨더링턴에게 손을 건넸다. 키 184㎝ 2001년생으로 미국, 푸에르토리코, 그리스 리그에서 뛰었던 웨더링턴은 아포짓 스파이커로써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 중 하나다.
그는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지명된 뒤 “재능이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 상위픽으로 불릴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영광이다”며 “한국 배구가 훈련이 많고 강도가 세다는 것을 아는데 잘해낼 수 있을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웨더링턴 영입으로 공격력을 보강하며 새 시즌 반전을 노리며 전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새 시즌 일정은 앞으로 V리그 사무국 발표에 따라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