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장학회는 2025년 상반기 화순 장학생으로 총 129명을 최종 선발하고 최근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32명 △학교 밖 청소년 7명 △대학생 49명 등으로 다양한 교육 단계와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과 예능 특기 분야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중·고교 과정의 학업 지속 의지를 지닌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대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예능 특기생 등 여러 기준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했다.

장학금은 중학생에게 50만원,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각 100만원이 지급됐으며 대학생의 경우 등록금 납부액이 100만원 미만일 경우 해당 금액만 지원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다자녀 장학생은 내달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선발·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