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추경 예산안 심의
"지역경제 회복·소멸위기 대응 중점"
입력 : 2025. 04. 15(화) 16:02
전남도의회는 15일 제38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었다.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확대 촉구 건의안’ 등 7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전남도 추경 규모는 FTA 피해 농어업인 피해보전 직불금 사업,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추진 사업 등 5373억원이 증가한 13조809억원이다.

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및 오룡지구 학교 신설 등으로 3150억원이 늘어난 5조2000억원이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의 추경 심사는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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