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으로 무대를 꾸미다
국립남도국악원, 김영희 강의자 초청
23일 오후 7시 진도 옥주골 창작소
23일 오후 7시 진도 옥주골 창작소
입력 : 2025. 04. 14(월) 11:33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강의자로 김영희 전통춤이론가를 초청해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오는 23일 강의자로 김영희 전통춤이론가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무대를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희 강의자가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김영희춤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춤비평가협회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조선 순조 시기에 탄생한 궁중정재를 이야기하며 효명세자가 직접 지은 창사를 노래한다. 1828년 초연 이후 궁중에서 널리 사랑받은 ‘봄날 꾀꼬리가 지저귄다’라는 의미를 담은 궁중무를 소개한 뒤 우리나라의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던 민속춤인 고성오광대놀이 제1과장 탈춤도 함께 다룬다.
아울러 진주권번의 마지막 명인 김수악 선생으로부터 전승된 영남의 대표 입춤도 소개한다. 경남무형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이 전통춤들은 김영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일무 이수자인 김경진의 ‘춘앵전’과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전수자 김수보의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전북특별자치도무형유산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김미선의 ‘진주교방굿거리춤’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30명까지 전화로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장악과(061-540-4038)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희 강의자가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김영희춤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춤비평가협회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조선 순조 시기에 탄생한 궁중정재를 이야기하며 효명세자가 직접 지은 창사를 노래한다. 1828년 초연 이후 궁중에서 널리 사랑받은 ‘봄날 꾀꼬리가 지저귄다’라는 의미를 담은 궁중무를 소개한 뒤 우리나라의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던 민속춤인 고성오광대놀이 제1과장 탈춤도 함께 다룬다.
아울러 진주권번의 마지막 명인 김수악 선생으로부터 전승된 영남의 대표 입춤도 소개한다. 경남무형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이 전통춤들은 김영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일무 이수자인 김경진의 ‘춘앵전’과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전수자 김수보의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전북특별자치도무형유산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김미선의 ‘진주교방굿거리춤’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30명까지 전화로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장악과(061-540-403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