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공모사업 선정
총 3억 7000만원 확보
입력 : 2025. 04. 08(화) 18:51
광산구 하남 다누리센터.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8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7000만 원(시비 3억2600만 원, 구비 4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시설 등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휴식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남다누리체육센터 3층에 청소년 자율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인근에 하남초등학교, 장덕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밀접해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 지원하는데 좋은 장소로 평가 받는다.

광산구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5월 공모사업 매칭 예산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 후 공간설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방과후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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