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오는 4월 30일에 열리는 ‘제55회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를 맞아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23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민의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가 크고 모든 군민의 모범이 된 공로자에게 전달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매년 수상자를 선발하던 것을 격년제로 변경하고, 공적부문도 5개에서 2개 부문으로 축소됐다.

군민의 상 추천 대상은 부문별 수범을 보인 개인(외국인 포함) 또는 단체로, 추천 분야는 지역개발·사회봉사·도의, 교육문화·체육진흥 등 2개 분야다. 부문별 1인을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4월30일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추천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읍면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통해 추천하면 된다.

장흥군은 군민의 상 현지 확인조사 및 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들을 찾고 장흥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민의 상은 1982년을 시작으로 총 35회 8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