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유골함 안고 눈물…서희원과 영원한 이별
입력 : 2025. 03. 16(일) 16:05

구준엽과 故 서희원.뉴시스
클론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서희원)과 영원히 작별했다.
15일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세상을 떠난 쉬시위안 작별 장례식이 이날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에 있는 진바오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두 자녀, 쉬시위안 동생 쉬시디(서희제), 쉬시위안 어머니 등 직계 가족과 친척이 참석했다. 다만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는 초대 받지 못했다.
구준엽은 아내 유골함을 묘역까지 들고 가 매장했다. 이날 진바오산엔 비가 내렸고, 구준엽은 장례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초 구준엽을 포함한 쉬시위안 가족은 지난달 수목장을 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매장하기로 했다. 구준엽은 “언제든지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며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장지 선택에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리며 구준엽이 쉬시위안 유골을 집에 보관하자 일부 현지 매체는 유골함을 집에 놔두는 것과 관련해 이웃 주민 항의가 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거쳐 고른 곳이 진바오산이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이곳엔 추모 공원이 있다. 대만 유명 스타는 물론이고 정재계 인사가 묻힌 곳이다.
한편 쉬시위안은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1994년 동생 쉬시디와 가수로 데뷔했고, 2001년 ‘꽃보다 남자’ 주연을 맡아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구준엽과는 2022년 2월 결혼했다. 구준엽이 1998년 대만에서 클론으로 활동할 당시 약 1년 간 교제한 적이 있었다.
쉬시위안은 지난달 2일 구준엽과 일본 여행 도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뉴시스
15일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세상을 떠난 쉬시위안 작별 장례식이 이날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에 있는 진바오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두 자녀, 쉬시위안 동생 쉬시디(서희제), 쉬시위안 어머니 등 직계 가족과 친척이 참석했다. 다만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는 초대 받지 못했다.
구준엽은 아내 유골함을 묘역까지 들고 가 매장했다. 이날 진바오산엔 비가 내렸고, 구준엽은 장례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초 구준엽을 포함한 쉬시위안 가족은 지난달 수목장을 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매장하기로 했다. 구준엽은 “언제든지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며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장지 선택에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리며 구준엽이 쉬시위안 유골을 집에 보관하자 일부 현지 매체는 유골함을 집에 놔두는 것과 관련해 이웃 주민 항의가 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거쳐 고른 곳이 진바오산이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이곳엔 추모 공원이 있다. 대만 유명 스타는 물론이고 정재계 인사가 묻힌 곳이다.
한편 쉬시위안은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1994년 동생 쉬시디와 가수로 데뷔했고, 2001년 ‘꽃보다 남자’ 주연을 맡아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구준엽과는 2022년 2월 결혼했다. 구준엽이 1998년 대만에서 클론으로 활동할 당시 약 1년 간 교제한 적이 있었다.
쉬시위안은 지난달 2일 구준엽과 일본 여행 도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