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중·저신용 사업자 지원 특별보증'
보증한도 최대 4천만원
입력 : 2025. 03. 13(목) 09:38
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신보)은 신용도가 낮아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5 중저신용 사업자 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300억원이며, 현재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중인 전남도 내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점수가 355점 이상 839점 이하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증한도는 최대 4000만원 이내이고, 보증료율은 연 1.0% 이내로 우대적용된다.

보증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전남신보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카카오뱅크 앱(APP)을 통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APP) 이용 시 보증서 발급과 대출실행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들이 편리하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경기 불황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저신용 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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