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은 1일 제15대 박충훈 신임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임용된 박 서장은 광주 서부소방 소방행정과장,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팀장과 예산장비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동료 상호간 소통과 배려로 계층·세대 간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 왔으며,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 광주의 소방력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책임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형마트 등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을 현장방문해 첫 업무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