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파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4241가구 대상
입력 : 2024. 12. 26(목) 17:07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26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 대응 업무체계를 강화하고, 홍보 및 교육 활동 등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31명이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사회 주민 4241가구의 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질환별 겨울철 건강 수칙을 안내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와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 한파 특보 발령 시 방문간호사가 안부 전화 및 수시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이상 유무도 확인한다. 또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들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으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 입기(장갑·모자·목도리·마스크 착용)가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건강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비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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