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의 100년 준비해요”
해남 계곡초 내일 100회 졸업식
입력 : 2024. 12. 25(수) 15:52
27일 100회 졸업식을 갖는 해남 계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 키우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외 견학에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곡초 제공
해남 계곡초등학교가 27일 100회 졸업식과 함께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갖는다.
계곡초는 지난 202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았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를 갖지 못하고 이번 100회 졸업식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백미는 ‘학교 살리기’다. 갈수록 학생 수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계곡초와 총동문회의 설명이다.
실제 학교측은 이미 지난 해부터 농·산·어촌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계곡 ‘개천룡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생태 교육여건이 우수한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살린 각종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문들도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곡초 총동문회 정광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의 학생, 동문 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 콘텐츠 등을 공유하려는 노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계곡초 박은미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다가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학교와 졸업생,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 우리 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곡초는 1921년 성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47년 성진국민학교, 1996년 계곡초등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해남 계곡면에 유일한 초등학교로 남아있는 계곡초는 올해 100회 졸업생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계곡초는 지난 202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았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를 갖지 못하고 이번 100회 졸업식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백미는 ‘학교 살리기’다. 갈수록 학생 수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계곡초와 총동문회의 설명이다.
실제 학교측은 이미 지난 해부터 농·산·어촌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계곡 ‘개천룡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생태 교육여건이 우수한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살린 각종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문들도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곡초 총동문회 정광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의 학생, 동문 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 콘텐츠 등을 공유하려는 노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계곡초 박은미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다가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학교와 졸업생,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 우리 학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곡초는 1921년 성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47년 성진국민학교, 1996년 계곡초등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해남 계곡면에 유일한 초등학교로 남아있는 계곡초는 올해 100회 졸업생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