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6일 3차 장외집회 시민단체와 연대
입력 : 2024. 11. 13(수) 16: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2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 야 4당, 시민단체와 연대해 서울 도심에서 3차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당 주최로 제3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한 후, 오후 5시30분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는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집회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과 9일 연 1·2차 장외집회는 단독 주최했다.

하지만 16일 부터는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해 장외 투쟁 동력을 한층 더 키우려는 모습이다.

14일은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처리, 15일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있는 날이다.

3차 장외투쟁은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야4당도 참여한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6일 서초동 대검찰청 주변에서 개최하려던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정치검찰 해체’ 집회를 취소하고, 시민단체 집회에 민주당과 함께 합류하기로 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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