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우수사례 전국경진대회' 대상
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 등 호평
입력 : 2024. 11. 07(목) 11:10
광주시의회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부터 6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제도개선에 따른 지방의회 성과를 정리하고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치행정 △지역경제 △문화복지 △ 의회혁신 등 4개 분야에 전국 시·도 의회 등이 참여, 1차 서류 심사에 17개 사례를 선정하고 이중 상위 9개 우수사례를 본선에 올려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의회는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임미란 의원)’ 사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조례는 야간 및 휴일에 문을 여는 아동병원이 없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방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 꼭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아동 의료서비스를 설계하고 시행했다는 점에서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수정 광주시의장은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복지수준을 높이는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가 전국의 벤치마킹에 이어 전국 경진대회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애로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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