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임시주총서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 의결
입력 : 2024. 10. 17(목) 15:58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4월25일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와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이사진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는 걸로 의결했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이다.

다만, 민 전 대표는 원활한 뉴진스 활동을 위해서는 이사 임기 연장뿐 아니라 대표이사직에 복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민 전 대표의 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임총에서 다른 안건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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