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탄도만 해역 어린 낙지 1만마리 방류
입력 : 2024. 10. 16(수) 14:04
무안군 관계자들이 낙지자원 증대를 위해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무안군이 지난 15일 낙지자원 증대를 위해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방류했다.

16일 무안군에 따르면 방류한 낙지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먹이 공급, 수온 조절 등 안정적 관리를 통해 부화시켰으며 방류를 위해 무안군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군은 낙지자원 조성을 위해 낙지금어기(6~7월)에 맞춰 약 2만6000미의 어미낙지와 교접낙지를 방류했고 연말까지 추가로 1만2000미의 낙지를 방류할 예정이다.

나재철 해양수산과장은 “군을 대표하는 낙지는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 되는 중요한 수산물로써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신선한 제철 낙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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