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무·장고춤…전통춤 6선 감상해볼까?
서울경기춤연구회 초청무대
21일 전통문화관 너덜마당
입력 : 2024. 09. 18(수) 13:45
서울경기춤연구회가 오는 21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전통연희 및 한국무용 무대를 펼친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스물 네 번째 토요 상설공연에 서울경기춤연구회를 초청한다. 무대는 너덜마당에서 ‘풍류이십 3.서울을 노닐다’라는 제목으로 전통연희와 한국무용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많은 전통 춤들이 소멸된 지금, 미약하게나마 전승되고 있는 전통춤 6선을 복원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전통춤 6선은 강선영류 경기검무, 조흥동류 한량무, 조흥동류 장고춤, 조흥동류 진쇠춤, 강선영류 즉흥무, 원완생 순이다.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서울·경기권에서 파생·발전된 전통춤을 계승하기 위해 무용가들이 모여 결성된 예술단체다. 현재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종목과 더불어 잊혀져 가는 다양한 전통춤을 찾아 연구하고 활성화 시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미란 총감독, 윤종현 총연출, 박소영 안무 및 출연 등이 함께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다음 공연은 오는 28일 진행되며, 국악창작 무대로 도도소리가 ‘민요의 향연’, ‘왕의 남자 OST 인연’ 등을 무대로 올릴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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