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쓰세요'…전국 대부분 비·남부 폭염 지속
수도권·강원 중심 소나기 20~60㎜ 예상
남부 최고 체감 33도…낮 최고 26~34도
입력 : 2024. 09. 13(금) 08:02
서울 시내에 소나기가 내리는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퇴근하고 있다.뉴시스
태풍 13호 버빙카가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는 가운데 13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과 모레(15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14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북부, 서해5도 80㎜ 이상)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강원중남부내륙·산지·강원동해안 5~30㎜ ▲충남북부서해안 5㎜ 내외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이 끼겠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고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남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또 이날 오전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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