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 사망 89명 실종"… 미얀마 홍수 피해 '극심'
지난 13일 저녁 기준
입력 : 2024. 09. 15(일) 14:19
14일(현지시각)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주민들이 보트에 물과 도시락을 싣고 홍수로 침수된 지역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미얀마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74명이 숨지고 89명이 실종됐다.

15일 국영 일간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따르면 13일 저녁(현지시각) 기준 74명이 숨지고 89명이 실종됐다.

신문은 폭우가 초래한 홍수로 수도 네피도와 바고, 만달레이, 아예와와디 지역 내 64개 행정구역의 462개 마을과 몽주 및 카인주, 샨주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재해로 홍수 피해 지역에서 24곳의 교량, 학교 375곳, 수도원 1곳, 댐 5개, 탑 4개, 변압기 14개, 가로등 456개, 주택 6만5759채가 파괴됐다.

신문은 또 재난 대응을 위해 네피도와 다른 여러 주들 및 지역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 식량,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임시 구호캠프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당국과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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