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 군민 참여 '사랑의 헌혈' 실시
입력 : 2024. 08. 27(화) 16:49
27일 고흥군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날 고흥군청에서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과 공영민 고흥군수 및 고흥봉사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고흥군은 27일 전 군민이 참여하는 하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단체 헌혈은 고흥군 보건소 주관으로 지속되는 폭염으로 광주·전남 지역 내 혈액 재고가 가장 부족한 기간을 정해 진행됐다.

많은 군민들의 헌혈 참여를 위해 고흥군청, 도양읍사무소, 고흥종합병원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고 군민 및 소속 공무원 12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고흥군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지난 1월에도 총 106명의 헌혈자를 모집한 바 있다.

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8월27일까지 고흥군 공무원, 고교생, 청년회 등 총 53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양의 고흥군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고흥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헌혈의집에 접근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사람들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