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한밤중 대피소동
인력 68명·장비 16대 동원…20분만 완진
입력 : 2024. 06. 30(일) 17:34
그래픽. 뉴시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0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8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오전 12시28분께 완진했다.

화재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탑승해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전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이며 해당 화재로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소방 관계자는 “전기차 등이 아닌 일반 차량도 배터리 발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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