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지민, 추천 선수로 별들의 잔치 간다
나눔 올스타 염경엽 감독 지목
KIA, 베스트12 7명 등 8명 출전
입력 : 2024. 06. 24(월) 16:49
KIA타이거즈 최지민이 24일 발표된 나눔 올스타 감독 추천 선수로 지명받아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의 필승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지민이 나눔 올스타를 이끄는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의 추천 선수로 지명받아 2년 연속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13명씩 총 26명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KIA에서는 투수 최지민이 유일하게 추천 선수로 지명돼 2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됐다. 최지민은 지난해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109만2133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12에 선발된 바 있다.

올해는 최지민 대신 전상현이 중간투수 부문 후보로 발탁됐다. 전상현은 올해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125만4528표, 선수단 투표에서 111표를 얻으면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지민은 올 시즌 40경기(23일 기준)에 출장해 2승 3패 10홀드 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 등과 필승조로 호흡을 맞추며 철벽 불펜을 구축했다.

KIA를 비롯해 LG,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가 팀을 이룬 나눔 올스타의 염경엽 감독은 최지민과 함께 김현수, 오스틴 딘, 유영찬, 홍창기(이상 LG), 김영규, 김재열, 김형준(이상 NC), 노시환, 주현상, 최재훈(이상 한화), 조상우, 하영민(이상 키움)을 선발했다.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KT위즈, SSG랜더스가 속한 드림 올스타의 김원형 감독은 양석환과 이영하(이상 두산), 김원중, 박세웅, 손호영, 정보근(이상 롯데), 김지찬, 이승현(이상 삼성), 김민,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 장성우(이상 KT), 문승원(SSG)을 발탁했다.

KIA는 정해영 전상현, 이우성, 김도영, 박찬호, 나성범, 최형우 등 베스트12에 최지민을 추천 선수로 배출하면서 삼성과 함께 최다인 8명이 발탁됐다. 두산과 롯데, 한화, LG가 5명, 키움과 KT가 4명, NC와 SSG가 3명씩을 올스타전에 출전시킨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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