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한국평가데이터, 업무협약
신용·기술평가서 우대 지원 등 상호협력
입력 : 2024. 05. 16(목) 15:11
16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유현상 한국평가데이터 상무, 서영진 부장, 정귀송 호남지사장과 함께 광주·전남에 소재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단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용·기술평가서 우대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평가 부담 완화 △ESG평가보고서 및 안전보건평가서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지속성장 도모 △기업정보 DB 서비스 활용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9년 평가 노하우를 보유한 KoDATA의 기업 서비스를 광주전남의 50개 업종별 협동조합과 3000개 소속 조합원사가 활용하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유현상 상무는 “기업 평가와 데이터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해 온 한국평가데이터와 중소기업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지속되는 고물가·고임금·고환율로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신용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odata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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