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일환
육아공간·경제적 자립 마련
입력 : 2024. 04. 28(일) 14:26
광주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식.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와 시비, 구비, 자활기금을 포함해 94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다.

1층에는 핵심 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 여성 거점공간, 자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섰으며, 2층은 언어 발달교실과 상담실, 교육실 등이 배치됐다.

3층과 4층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위한 시설로 채웠다.

경제적 자립에 나선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취업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실과 작업장, 자활센터 생산품 홍보전시장, 회의실 등을 배치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남구 가족정책의 핵심 거점이면서 동시에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과 활기찬 경제도시를 위한 공간이다”며 “공공기관 중심의 돌봄체계 및 일자리 제공 강화로 가정과 일이 양립하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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