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
입력 : 2024. 04. 17(수) 11:26
광주 광산경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6일 서구 광천동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5명과 방과 후 교사, 통역인(러시아어), 광산·서부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30여명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는 출생·이주 배경이 다른 고려인 등 다문화 청소년의 범죄위험 노출을 예방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적응 해소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광산서가 올해부터 추진한 특수시책이다.

이날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범죄예방교육 △경찰장비 직업체험 △지문 채취 과학수사 △사격체험 등이 진행됐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위험 및 피해로부터 벗어나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한국 사회에서 조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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