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김지현, 2023-2024 핸드볼 H리그 베스트 7
팀은 페어플레이상 수상
입력 : 2024. 04. 30(화) 12:43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레프트백 김지현(왼쪽 두번째)이 지난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시상식에서 베스트 7을 수상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레프트백 김지현이 올 시즌 H리그 여자부 베스트 7을 수상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페어플레이상을 거머쥐며 올 시즌 7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었다.

김지현은 지난 29일 한국핸드볼연맹(KOHA)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시상식에서 베스트 7을 수상했다.

김지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모두 나서 득점 3위(143득점)에 올라 센터백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의 이적 공백을 메웠다. 특히 9m 득점(프리드로 라인 부근 및 프리드로 라인보다 먼 위치에서 시도한 슛)이 73차례로 1위였다.

김지현과 함께 베스트 7에는 골키퍼 박새영과 라이트윙 김선화(이상 삼척시청), 센터백 강경민, 라이트백 유소정, 피봇 강은혜(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레프트윙 윤예진(서울시청)이 선정됐다.

또 광주도시공사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체면을 세웠다. 광주도시공사는 올 시즌 6승 1무 14패(승점 13)로 7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이 세 시즌에서 중단됐다.

한편 2023-2024 H리그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통합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정규리그 1위 SK슈가글라이더즈는 2위 삼척시청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달렸다. 챔피언결정전 MVP에는 센터백 강경민이 선정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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