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5월 브런치콘서트 ‘남상일의 놀다歌Show’
31일 오전 11시 ACC 극장2서 진행
새롭게 구성한 ‘민요연곡’ 등 선봬
입력 : 2023. 05. 30(화) 13:38
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ACC 브런치콘서트 ‘남상일의 놀다歌Show(가쇼)’를 진행하는 국악인 남상일씨. ACC재단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31일 오전 11시 예술극장 극장2에서 ACC 브런치콘서트 ‘남상일의 놀다歌Show(가쇼)’를 진행한다.

5월 브런치콘서트는 국악인 남상일과 남상일 악단이 함께한다. 국악인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상일은 이번 공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을 통해 우리 가락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경기, 충청, 전라, 제주도 민요를 새롭게 구성한 ‘민요연곡’과 고수의 북반주가 아닌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하는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등으로 국악의 신명과 흥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이어 자진모리풍의 국악적 구성으로 변형시킨 가수 나훈아 원곡의 ‘고장난 벽시계’를 비롯해 ‘사모곡’, ‘희망가’, ‘아리랑 연곡’ 등 관람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ACC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ACC 극장2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ACC의 대표적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브런치콘서트는 지난 2월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새해를 시작하는 클래식’을 포문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5월 공연에 이어 △6월 조은아의 도란도란 콘서트 △7월 다니엘 린데만 콰르텟의 브런치콘서트 △8월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9월 임현정의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 △10월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 △11월 김광진의 편지 △12월 뮤지컬 갈라콘서트 Passion of Musical을 각각 선보인다.

브런치콘서트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ACC 누리집(https://www.acc.g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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