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외국인 교통안전 가이드’ 제작
6개 국어 안전수칙·교통신호 안내
"체감 맞춤형 치안정책 지속 추진"
"체감 맞춤형 치안정책 지속 추진"
입력 : 2025. 07. 23(수) 16:19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외국인 치안 안전대책 일환으로, 6개국 언어로 제작된 교통안전 가이드 50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을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는 전남 체류 외국인이 5만7189명에 이르는 와중 최근 3년간 외국인 운전자 교통사고가 194건 발생한 가운데 52%인 101건이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외국인 응답자의 다수가 ‘교통법규나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응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내 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작해 경찰서, 시군 민원실, 렌터카 업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가이드에는 △무면허·음주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 시 유의사항 △보행자 안전수칙 △비보호 좌회전과 점멸신호 등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주요 교통신호 해설 △교통사고 발생 시 112·119 신고 및 통역 요청 방법 등이 담겼다. 외국인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관 위원장은 “이번 다국어 교통안전 가이드는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교통안전 취약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해 제작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의 요구에 부응해 외국인 주민이 체감할 맞춤형 치안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외국인을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는 전남 체류 외국인이 5만7189명에 이르는 와중 최근 3년간 외국인 운전자 교통사고가 194건 발생한 가운데 52%인 101건이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외국인 응답자의 다수가 ‘교통법규나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응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내 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작해 경찰서, 시군 민원실, 렌터카 업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가이드에는 △무면허·음주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 시 유의사항 △보행자 안전수칙 △비보호 좌회전과 점멸신호 등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주요 교통신호 해설 △교통사고 발생 시 112·119 신고 및 통역 요청 방법 등이 담겼다. 외국인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관 위원장은 “이번 다국어 교통안전 가이드는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교통안전 취약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해 제작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의 요구에 부응해 외국인 주민이 체감할 맞춤형 치안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