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재원도 해상 선원 흉기 피습 구조
피해자 생명 지장 없어
입력 : 2025. 07. 11(금) 19:36

목포해양경찰서
전라남도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19분께 신안군 재원도 서쪽 29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상황실은 인근 경비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사고 개요를 확인한 결과 같은 어선에 승선중이던 선원 A씨가 동료선원 B씨(를 칼로 찌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가해자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흉기를 확보하는 한편, 칼에 찔린 B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해경 응급구조사가 환자 B씨를 확인했을 때 오른쪽 옆구리 3~4센티미터 가량의 자상이 있었으며 의식은 명료했으나 환자의 혈압이 90/60 mmHg로 낮아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해경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사의 지도를 받아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육지로 긴급 이송해 소방 구급차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은 피의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긴급이송 된 B씨는 대전광역시 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19분께 신안군 재원도 서쪽 29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상황실은 인근 경비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사고 개요를 확인한 결과 같은 어선에 승선중이던 선원 A씨가 동료선원 B씨(를 칼로 찌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가해자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흉기를 확보하는 한편, 칼에 찔린 B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해경 응급구조사가 환자 B씨를 확인했을 때 오른쪽 옆구리 3~4센티미터 가량의 자상이 있었으며 의식은 명료했으나 환자의 혈압이 90/60 mmHg로 낮아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해경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사의 지도를 받아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육지로 긴급 이송해 소방 구급차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은 피의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긴급이송 된 B씨는 대전광역시 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