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품격 훼손… 순천시 강력 조치해야”
순천시 출입기자단 성명서
“욕설·폭언 기자 사과해야”
“욕설·폭언 기자 사과해야”
입력 : 2025. 07. 10(목) 16:24

순천시 기관·단체 출입기자단이 10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의 품격을 훼손한 사태에 대한 유감과 순천시의 조속한 조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자단 제공
전라남도 순천시 각급 기관·단체 출입기자단이 10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의 품격을 훼손한 사태에 대한 유감과 순천시의 조속한 조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지난 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 중 A매체 소속의 한 기자가 질문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해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고성을 반복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란은 해당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80여명의 출입기자들과 순천시청 2300여명의 공직자는 물론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후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순천 언론의 민낯”, “사이비 언론의 횡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수의 성실한 언론인들마저 매도되는 상황을 초래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국기자협회 순천시지회, 대한기자협회 순천시지회, 순천기자협회, 순천·광양시언론인협회, 전남동부기자협회,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등은 해당 사건을 언론인의 본분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이라 판단하고 순천시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출입기자단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자는 욕설과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순천시장 및 공직자들과 동료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순천시는 기자회견장(기자회견장 등 공식적인 언론활동의 장)에서의 폭언, 업무 방해 등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언론인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해당 인물에 대한 출입 제한 조치와 함께 가짜뉴스 및 기자윤리강령에 위배되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반복하는 기자들에 대한 출입 기준과 행정규칙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이날 성명은 지난 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 중 A매체 소속의 한 기자가 질문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해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고성을 반복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란은 해당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80여명의 출입기자들과 순천시청 2300여명의 공직자는 물론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후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순천 언론의 민낯”, “사이비 언론의 횡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수의 성실한 언론인들마저 매도되는 상황을 초래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국기자협회 순천시지회, 대한기자협회 순천시지회, 순천기자협회, 순천·광양시언론인협회, 전남동부기자협회,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등은 해당 사건을 언론인의 본분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이라 판단하고 순천시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출입기자단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자는 욕설과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순천시장 및 공직자들과 동료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순천시는 기자회견장(기자회견장 등 공식적인 언론활동의 장)에서의 폭언, 업무 방해 등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언론인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해당 인물에 대한 출입 제한 조치와 함께 가짜뉴스 및 기자윤리강령에 위배되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반복하는 기자들에 대한 출입 기준과 행정규칙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