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다학제 연구모임 ‘FLEX연구회’ 출범
전공 다른 신진교수 30여명 참여
다학제 연구로 지역산업과 연계
입력 : 2025. 06. 23(월) 14:52
지난 17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공 교수들이 다학제 융합연구모임인 FLEX연구회를 구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융합연구모임인 FLEX연구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에는 신진교수 30여명이 참여한다.

23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연구회 명칭인 FLEX(Fusion for Learning & EXchange)는 ‘배움과 소통을 위한 융합’이라는 뜻으로 학문간 융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17일 회의에서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약 30여명의 신진교수들이 참여해 다학제 융합연구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주제에 대한 논의에 이어 공동 콘텐츠 개발과 융합 교육 방향에 대한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연구와 교육 트렌드도 확장할 계획이다.

또 10일 첫 모임에서는 1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오는 24일에도 모임을 갖고 학문간 시너지 창출 및 공동과제를 마련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연구 아이템 기획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제 대학은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전남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님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공동의 연구를 수행하고 이 결과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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