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라이온스협회, 장애인체육 발전 협약
생활체육 보급·후원 강화
입력 : 2025. 06. 23(월) 16:31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관계자들이 23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장애인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보급, 후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가 장애인체육 발전과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와 장애인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보급, 후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연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 김경종 차기 총재,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현성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온스 클럽과 연계한 장애인 시설·단체에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 조성, 기타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650만원 상당의 사이클(와트바이크) 장비가 장애인체육 선수 지원을 위해 기증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지난 4월에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 휠체어펜싱 선수단에 경기용품 200만원 상당을 후원한 바 있다.

협약식 후에는 보치아 체험, 체육센터 투어, 후원 현판 부착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국제 민간 사회봉사 대표단체인 라이온스클럽과 인연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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